청각장애 보청기 지원금 신청하기

보청기 한 쌍의 가격은 100만 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으로 착용을 미루는 분들도 많습니다.

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는 ‘청각장애 보청기 지원금 제도’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오늘은 지원 대상, 신청방법, 그리고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.

📌 목차

보청기 지원금은 **‘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’**의 일환으로,
청각장애 등록자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보조하는 제도입니다.

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운영하며,
의료기관에서 청각장애로 판정받고 장애인등록을 한 사람이라면
1인당 5년에 한 번씩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즉, 단순히 난청 진단만으로는 불가능하고
**‘청각장애 등록자’**여야만 지원 대상이 됩니다.

보청기 지원금은 건강보험 가입자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.

구분	지원대상	지원금액 (2025년 기준)	지원주기
일반 건강보험 가입자	청각장애 등록자	최대 131만 원	5년마다 1회
의료급여 수급자	청각장애 등록자	131만 원 전액 지원	5년마다 1회
차상위계층	청각장애 등록자	최대 131만 원	5년마다 1회

💡 단, 구입한 보청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증한 제품이어야만 지원금이 지급됩니다.
(비인증 제품 구매 시 지급 불가)

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병원 → 구매 → 공단청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.

💡 온라인 접수는 현재 지원되지 않으며,
반드시 서류 원본을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.

✅ 5년마다 1회만 지원 가능
→ 단, 보청기를 잃어버리거나 고장난 경우라도 5년 이전에는 재지원이 어렵습니다.

✅ 제품 인증 확인 필수
→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구 등록업체 검색에서
인증된 보청기 모델을 확인해야 지원금이 정상 지급됩니다.

✅ 보청기 착용 후 확인검사 필요
→ 구입 후 병원에서 ‘착용 확인서’를 받아야 최종 지급이 완료됩니다.

Q1. 청각장애 등록은 꼭 해야 하나요?
→ 네. 단순히 ‘난청 진단서’만으로는 지원금 신청이 불가능합니다.
반드시 청각장애 등록자여야 합니다.

Q2. 양쪽 귀 모두 지원되나요?
→ 원칙적으로 **한쪽 귀(1대)**만 지원됩니다.
단, 양측 난청이 심할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하는 사례도 있습니다.

Q3. 이미 보청기를 샀는데 나중에 신청해도 되나요?
→ 구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.
기한이 지나면 지원금 지급이 불가능합니다.

Q4. 브랜드는 상관없나요?
→ 아닙니다. 공단 인증 브랜드여야 하며, 대표적으로
지멘스, 오티콘, 포낙, 리사운드, 벨톤, 스타키 등이 있습니다.

청각은 한 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습니다.
보청기를 착용하는 시기를 미루지 말고,
정부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.

특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청각 불편을 호소하신다면,
가까운 주민센터나 건강보험공단에 꼭 문의해보세요.
작은 정보 하나가 삶의 질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. 🌿